오늘 아침 또 늦게 일어났다. 어제 낮잠을 ..정말 안자는 낮잠을 2시간 잤더니 진짜 2시까지 잠이 안와서 블랙독 드라마와 함께 2시까지 휘힉..시간을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 작업과 함께 드라마보기.. 일하면서 드라마 보는걸 좋아하는 나..
여하간 그러느라 남편 보내고 꿈나라로 슝슝.. 8시 50분에 깼지만 .. 왠지 어떻게든 요가를 갈 수 있을거란 생각에 아침과 함께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듣는데..
목사님이 유월절의 의미.. 예수님과 함께. 어린양의 피로 죽음을 넘긴, 이스라엘 사람들 처럼..
목사님이 예수님의 피로 넘기신 많은 것들을 고백해주셨다.
근심 염려 불안 ... 두려움 ,짜증 이런 삶을 갉아 먹는것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임재로 극복 할 수 있었다고..
낮은 자존감 열등감도 교회에서 사랑받고 예수믿으면서 패스오버 해주셨다고.
난 겁도 너무많고, 자존감도 높지 않고,..
나도 교회를 다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미국에 가서 더 믿음 좋은 인생의 친구들을 만나고,
결혼으로 사랑을 주는 남편을 만나고..
나로서는 하지 못하는 것들과 나약한 나의 단점과 아픔들 을 하나님이 주신 사람들과 믿는 믿음으로 넘겨질수 있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래도 믿음 약한 나로서는 너무 잘 하지 못하는 일이 많지만..그분이 넘겨주시면 넘길수 있다는 확신은 있다.
결국 영생과 부활은 죽음까지 뛰어넘게 되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유월절 어린양인 예수님을알게되면 얻는 선물이다..
예수님을 참으로 알고 믿으면 얼마나 많은 인생의 어려움과 난관을 패스오버 할수 있는데,,, 왜 안믿는걸까...
오늘도 회피가 아니라 함께 붙잡고 이겨가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감사하며 아멘.
요가를 못가도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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