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즐겨보게 되는 유퀴즈! 사실 처음에는 그냥 또 비슷한 프로그램이 생겼네.. 하는 뭔가 지속되는 예능 탄생으로 치부해버렸는데, 언제 우연히 한번 보니
일반인들의 소소한 이야기의 감동과 따뜻함이 느껴져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게스트를 편하게 해주고 이야기를 이끌어 내어 주는 2명의 MC 도 훌륭하다.
오늘 보게된 정세정 작가 -보건교사 안은영 저자의 약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말을 잘하는..ㅎ 이야기가 보면서 마음에 정말 훅 박혔다.
가능하면 자기는 하루에 한가지는 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한다는것. 나도 늘 그렇게 생각 했었는데...
출근 하는 길도 이렇게 저렇게 가보고, 버스도 다른 버스도 타보고,, 물론 조금 불편하고 늦어질수도 있지만 내 삶이 정체되지 않기 위해, 어쩌면 조금의 용기라도 키워가기 위해..
작은 도전이 늘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아마 그래서 유학도 갈수 있었던거 아닐까.
하여간 그런 생각을 잊어갈쯤... 특히 우울한 요즘..
과자 하나라도 새로나온 과자를 먹어본다는 작가의 이야기와
책을 읽는 사람은 1000번의 삶을 산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가사 크리스티가 말했다는 ,,
책을 읽음 으로써 , 나의 인생은 한번 이지만, 많은 사람의 삶을 살아 볼수 있다는 그말이 맘에 박혔다.
눈은 노안? 으로 점점 안보이고,,언젠가는 더 안보이겠지... 그전에 하나라도 더 읽고 ,, 더 경험하고,, 더 풍성하고 넓은 사람이 되고싶다.
일상의 작은 부분이라도, 다름에 도전해보자. 더 활기차고 살아있게! 유퀴즈 보고 감동받은 1인. ㅎㅎ
사진출처: 유퀴즈 공식 홈페이지 tvn